일본어 독학: Prologue2

안녕하세요 잡키드입니다. 거의 2년 만에 이 블로그에 글을 쓰네요. 정말 오랜만이네요. 그동안 좀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글을 2년 간 쓰지 않다 보니 블로그에 매일 1명씩 정도만 들어왔네요. 사실 제가 2018년 5월 15일부터 2019년까지 5월 15일까지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를 지내고 왔습니다. 이제 귀국한 지 두 달 반이 넘어갔네요.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저는 일본어 공부를 꾸준히 해왔습니다. 일본에 가서도 틈틈이 시간날 때마다 공부하였어요. 실력이 JLPT N5 수준도 안 됐는데 지금은 JLPT N3 수준 정도로 올라간 것 같아요.

아직도 일본어 실력은 한참 부족하지만 제가 일본 생활하면서 깨달았던 것은 충분히 취미로서 배우는 일본어를 독학으로도 잘할 수 있고 JLPT, JPT 등 일본어 시험준비도 가능하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올해 12월에 JLPT N1 시험을 볼 생각입니다. 학원 없이 혼자 힘으로 하고 싶어요. 사실 모든 분야에 관한 공부는 속도 차이는 나겠지만 혼자서 다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일본어도 그중 하나이고요. 사실 일본어는 우리나라 말과 어순이 같아서 한국인이 제일 쉬벡 배울 수 있는 외국어라고 생각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일본어를 공부하시는 모든 한국 사람들이 공감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일본어를 포함한 모든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어느 정도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아기였을 때를 떠올려보죠. 가장 처음으로 우리가 했던 언어 활동은 뭘까요? 저는 듣기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말도 못하고 글자도 모르는 상태에서 가장 순수하게 했던 언어활동은 듣기라고 보입니다. 시간이 지나서 듣기를 하고 말하기를 하고 문자를 읽고 나중에 쓰기를 할 수 있죠.

하지만 블로그에서는 듣기를 할 수는 없으니 저는 작문, 문법, 단어 위주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래 봬도 저 일본에서 1년간 살다 왔습니다. 비록 미약한 실력이지만 제 경험과 비결을 통해서 같이 일본어 실력을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일본어 시험 JLPT N1을 보고 나서 일본에 다시 한 번 생활을 해볼까 생각 중이에요. 일본어를 공부하시는 한국인의 목표는 저마다 다르겠지만 공부하시는 모든 한국인들 화이팅입니다!